한국도로공사 중앙고속도로 상·하행선 군위휴게소는 휴게소 이용 고객으로 구성된 고객참관단에 주방을 공개하고 위생상태를 점검 받는 주방공개행사를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고속도로 휴게소의 위생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개선하고 고객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음식을 조리하는 모습을 낱낱이 공개해 비위생적으로 음식을 만들어 팔거나 남은 음식을 재사용하는 행위가 없다는 것을 고객들에게 보여주는 행사다. 군위휴게소는 정기적으로 휴게소 이용고객을 초청해 주방을 개방해 왔으며 올해로 2회째 주방공개행사를 열었다.

이날 고객참관단은 조리실, 세척실, 전처리실, 위생전실 등 그동안 고객들이 확인하기 어려웠던 주방 구역의 위생상태를 둘러봤고, 조리과정, 식자재 등의 관리 상태를 직접 확인했다.

참관단에 참여한 주부 임말숙씨(55·군위읍 서부리)는 “주방을 직접 보고 가정집보다 더 깨끗하고 철저하게 식자재를 관리하고 있어 놀랐다”며 “그동안 막연히 지니고 있던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어서 좋았고 앞으로도 주방공개행사를 꾸준히 시행해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정철규 군위휴게소 소장은 “일년에 수십 번에 걸쳐 각종기관의 점검을 받으며, 전직원이 위생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소홀함이 없도록 더욱 더 신경 쓰겠다”고 말했다.






김덕조기자 dj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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