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제균 감독은 24일 오후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국제시장`의 언론시사회에서 극 중 남진 역할에 그룹 동방신기의 유노윤호를 캐스팅한 이유에 대해 "가수 남진이 시대를 대표하는 인물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이 역할을 할 배우는 전라도 사투리가 완벽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정윤호가 전라도 출신이기때문에 전라도 사투리의 느낌을 잘 내줄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유노윤호는 극중에서 실존 인물 남진으로 분해 눈길을 끌었다. 주인공 덕수가 월남전에 파병된 후 오랜 팬인 남진을 만나게 되는 설정으로 유노윤호는 걸쭉한 전라도 사투리와 남진의 대표곡 `님과 함께`를 불러 웃음을 자아냈다.
윤제균 감독의 신작 ‘국제시장’은 1950년 6.25 전쟁부터 광부와 간호사, 베트남 전쟁, 이산가족 찾기 등 대한민국 역사에 길이 남을 굵직한 사건들을 다룬 영화로, 5년전 윤제균 감독이 연출한 ‘해운대’를 이어 1000만 관객을 달성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국제시장 윤제균 감독의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국제시장 윤제균 감독, 국제시장 부모님 데리고 가서 봐야지", "국제시장 윤제균 감독, 유노윤호 기대된다", "국제시장 윤제균 감독, 국제시장 황정민 보러 간다."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리뷰스타 이진아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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