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투자의 아침]





글로벌증시 톺아보기

출연: 박병욱 SK증권 서초PIB센터 차장





선진국이라 할 수 있는 중국, 일본, 미국, 유로존 중에서 3개의 주체가 일제히 경기부양에 발 벗고 나섰다. 이에 대해 글로벌 증시는 화답하는 모습이 나왔다. 특히 유럽 증시가 많이 올랐다. 어제 아시아 증시도 대부분 오름세로 마감이 됐다. 브릭스도 마찬가지였다. 브라질에서 특히 5%의 급등이 나왔다. 미스트 증시도 대부분 1% 이내의 상승률을 보였다. 특히 주목할 부분은 유럽이다. 영국, 프랑스, 독일이 1%, 2%, 3%, 등의 강한 반등을 보이면서 다시금 추세가 상향으로 돌파하는 흐름이 나왔다. 뉴욕 증시도 0.5% 계속적인 사상 최고치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지금 전세계가 정부의 부양정책에 힘입어 빨간불을 켜고 있는 상황이다. 과거에는 선진국 증시로 올라가는 흐름이 나왔지만 지난 주 금요일의 브라질, 러시아의 경우를 본다면 이제는 신흥국 증시에도 몰리는 흐름이 있다는 것을 알고 시작을 하는 것이 좋겠다.



중국이 기준금리를 3%에서 2.75%로 낮췄다. 우리나라 증시가 종료되고 나서 발표가 됐는데 이게 유럽과 미국에 반영이 됐다. 중국이 금리인하를 한 이유를 살펴보자. 달러 대비 주요국 통화 변동을 살펴보면 엔화는 14.2%의 급락을 보이는 흐름이 나왔다. 유로화도 마찬가지고, 한국의 원화도 달러 대비 원화 약세로 가고 있는 형국이다. 그런데 중국은 아직까지도 달러 대비 많이 빠지는 흐름이 나오지 않았다. 그렇기 때문에 아무래도 내수 부진, 부동산 경기 침체에 따른 내수 경제 활성화 정책을 펴 보자는 취지에서 기준금리 인하가 단행이 된 것으로 생각해 볼 수 있다.



중국의 경기가 활성화되면 우리나라는 당연히 좋을 수밖에 없다. 다만 일본이랑 비슷하게 생각하면 되겠다. 시장의 분위기에 따라 수혜주와 피해주가 나뉘겠다. 일단 경기 활성화에 따른 전체적인 흐름은 좋겠지만 경쟁구도에 있는 기업들의 경우에는 피해를 입을 가능성도 있다.



이번 주 목요일에는 추수감사절로 인해 미국 증시가 휴장이다. 그리고 금요일은 블랙 프라이데이로 인해 조기 폐장을 한다. 이번 쇼핑시즌에 대한 기대감이 현지에서도 크다. 이번 주에는 기대감 때문에 크게 빠지는 흐름은 없겠지만 다음 주에 나타나는 방향성이 중요하겠다. 그리고 GDP 수정치가 발표된다. 이 또한 유가 하락, 쇼핑 시즌과 맞물려 중요하게 생각을 해 봐야겠다. 미국 쇼핑 시즌과 맞물린 국내 전략으로는 IT 종목이 적합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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