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마녀` 전인화가 하연수를 찾아왔다.



11월22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전설의 마녀`에서는 마녀들이 출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미오(하연수)는 빨래를 하다말고 생각에 잠겼다. 수감돼 있을 때 그는 자신을 찾아온 앵란(전인화)과 마주했다. 앵란은 미오에게 종이 한 장과 펜을 내밀었다. 그 종이엔 추후 양육비 청구 및 아이와 관련된 그 어떠한 문제도 제기하지 않겠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앵란은 어서 사인을 하라고 했다.



미오는 거부했다. 그러자 앵란은 미오를 설득하기 시작했다. 구치소에 들어와 앉아 있으면 병든 미오 아버지는 누가 돌볼거냐며 각서에 사인만 하면 아버지를 좋은 시설에 입원시켜드리고, 간병인도 붙여준다고 했다. 또 미오에겐 변호사도 붙여서 형량도 적게 받게 해주겠다고 했다. 미오는 흔들렸다.



그리고 잠깐 생각하더니 사인을 하겠다고 했다. 미오는 아버지를 돌봐야했다. 사인을 하려는 순간, 앵란은 조건을 하나 더 걸었다. 이 시간 이후부턴 한국에 없는걸로 하라는거였다. 도진(도상우)이에겐 미오가 뱃 속 아이를 지우고 해외로 유학간 걸로 할테니까 그렇게 알라는 거였다. 미오는 알았다고 했다. 앵란은 만약 나중에 미오가 딴소릴하면 뱃 속의 아이도 못 키우게 하겠다며 "이건 협박이다"라고 말했다.



생각을 지우고 미오는 다시 빨래를 하기 시작했다. 주인집 아주머니는 쉬엄쉬엄하라며 미오를 다독였다. 미오는 광땡이와 함께 살게해준 것 만으로도 감사하다며 최대한 일자리를 구해서 빨리 나가겠다고 했다. 아주머니는 조심스럽게 입을 떼며 애 아빠에 대해 물었다. 미오는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죽었어요"라고 말했다.
리뷰스타 박문선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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