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정규시즌이 막을 내린 가운데 올 한 해를 달궜던 김효주(19·롯데) 허윤경(24·SBI저축은행) 전인지(20·하이트진로)가 마지막 샷 대결을 벌인다.

22일부터 이틀간 전남 장흥 JNJ골프리조트(파72·6499야드)에서 이벤트 대회로 열리는 ‘SBS골프 슈퍼이벤트 2014 LF포인트 왕중왕전’(총상금 1억7000만원)에서다. 우승상금은 5000만원.

이번 대회에는 KLPGA 대회 공식 기록을 기반으로 순위 배점과 타수 배점을 혼합해 매긴 순위인 ‘LF포인트’ 상위 8명과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이승현(23·우리투자증권), 초청 선수 윤채영(27·한화) 등 총 10명이 출전한다.

LF포인트 6위인 백규정(19·CJ오쇼핑)과 7위 김세영(21·미래에셋)은 미국 LPGA투어 일정으로 불참해 9위 김민선(19·CJ오쇼핑)과 10위 장수연(19·롯데마트)이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최만수 기자 beb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