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 3분기 호실적을 달성…목표가↑"-아이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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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엠투자증권은 21일 BGF리테일에 대해 3분기 호실적을 달성했다며 목표주가를 7만2000원에서 9만2000원으로 높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3분기 매출액인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한 9112억원, 영업이익은 19% 늘어난 44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아이엠투자증권의 추정치를 상회한 수준이다.
3분기 기존점 신장률은 3.1%로 상반기 대비 하락했다. 그러나 신규 점포가 증가하며 매출은 안정적인 증가세를 이어갔다.
이달미 아이엠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오프라인 유통업체 중 유일하게 실적이 추정치를 상회했다"며 "3분기 영업이익이 대폭 증가한 이유는 자체브랜드(PB) 매출 증가 덕분"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지난해까지 훼미리마트 측에 지급하던 라이선스 비용 19억원이 축소된 것도 호실적을 이끌었다"며 "이번 상장으로 일본훼미리마트 지분 매입에 대한 의무가 사라져 이자비용도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4분기 실적도 양호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4분기 전년보다 따뜻한 초겨울 날씨로 양호한 기존점 성장률이 예상된다"며 "올해 누계로 신규 312개점이 열었고, 연말까지 500개점 오픈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3분기 매출액인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한 9112억원, 영업이익은 19% 늘어난 44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아이엠투자증권의 추정치를 상회한 수준이다.
3분기 기존점 신장률은 3.1%로 상반기 대비 하락했다. 그러나 신규 점포가 증가하며 매출은 안정적인 증가세를 이어갔다.
이달미 아이엠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오프라인 유통업체 중 유일하게 실적이 추정치를 상회했다"며 "3분기 영업이익이 대폭 증가한 이유는 자체브랜드(PB) 매출 증가 덕분"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지난해까지 훼미리마트 측에 지급하던 라이선스 비용 19억원이 축소된 것도 호실적을 이끌었다"며 "이번 상장으로 일본훼미리마트 지분 매입에 대한 의무가 사라져 이자비용도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4분기 실적도 양호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4분기 전년보다 따뜻한 초겨울 날씨로 양호한 기존점 성장률이 예상된다"며 "올해 누계로 신규 312개점이 열었고, 연말까지 500개점 오픈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