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빙상 강국 네덜란드의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선수단이 한국에서 운동할 곳으로 휘트니스 센터 월드짐을 낙점했다.







21일부터 서울에서 열리는 `2014-2015 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에 출전할 네덜란드 선수단은 최근 마지막 몸 만들기를 위해 경기도 고양시 일산의 월드짐 일산본점을 찾았다. 네덜란드는 소치 올림픽에서 스피드스케이팅 장거리 종목을 석권한 바 있는 빙상 강국이다.



월드짐을 방문한 네덜란드 국가대표팀 체력코치는 "시합 전까지 최상의 몸 상태를 만들기 위해서 기본적인 훈련이 계속돼야 하는데, 가장 적합한 시설과 프로그램을 갖춘 곳을 찾던 중 월드짐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코엔 베르베이 등 소치 올림픽 메달리스트들이 대거 포진한 네덜란드 대표팀은 역도 동작을 응용한 순발력 훈련과 고정 사이클을 활용한 심폐 지구력 훈련을 소화했다.



또한 아시아의 강호 중국 선수단도 월드짐에서 맞춤형 프로그램 훈련을 진행했다. 중국 대표팀 관계자는 "한국의 다양한 훈련 장비와 수준 높은 시설을 갖춘 월드짐에서 시합 준비를 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해외 국가대표 선수들의 훈련을 지켜본 월드짐 관계자는 "고양시청 소속 국가대표 스포츠 선수단 등이 이미 월드짐을 이용 중인데, 우리 또한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선수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구성하는 데 많은 영감과 도움을 얻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에서 스피드스케이팅 국제대회가 열리는 것은 2004년 이후 10년 만에 처음이다. 서울에서 열리는 2차 대회는 21일부터 사흘간 진행되며 우리나라에서는 소치올림픽 쇼트트랙 2관왕에 빛나는 박승희 선수가 출전한다.(사진=월드짐)



한국경제TV 이예은 기자

yeeuney@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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