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직무능력표준(NCS) 교육과정 도입이 대한민국 사회의 근간을 바꾸게 될 것이라고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이 강조했다.







이기권 장관은 20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국가직무능력표준(NCS) 박람회’에서 “대한민국이 선진사회로 가는 데 꼭 바꿔야 할 부분이 격차문제인데, 그 중 가장 큰 격차가 학력간 격차”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장관은 “15세~24세 청년 취업률이 스위스 61%, 독일 58%인데 반해 우리는 24%에 불과하고, 학생이 졸업 후 다시 취업을 위한 준비를 하는데 6천만원 정도가 소요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이같은 사회를 근본적으로 변혁해보자는 게 NCS기반 직업능력 체계”라며 “NCS가 대한민국 능력중심사회의 뿌리 역할이라면 그 뿌리를 토대로 줄기역할을 해줄 부분이 바로 일학습병행제”라고 소개했다.



아울러 이 장관은 “NCS 기반의 신자격체계를 토대로 승진이 되고 임금체계가 굳어지면 대한민국은 능력중심사회로 큰 틀의 변화가 온다”며 “일선 교육기관 등 관계자들이 그 전사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NCS박람회는 20일과 21일 이틀간 일산킨텍스에서 특성화고와 전문대학, 폴리텍 대학, 직업훈련기관, 기업 등 101개 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처음으로 진행되며 직업교육훈련 개편 및 운영사례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근형기자 lgh04@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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