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코스피가 미국 디플레이션 우려로 내림세입니다.



특히 대형주들이 대부분 하락하는 모습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신동호 기자



<기자>



네 코스피가 미국 디플레이션 우려감으로 하락하며 1950선 중반에서 머물고 있습니다.



간밤 미국 증시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의사록에서 낮은 물가상승 등에 대한 우려가 나오면서 소폭 하락했는데요.



이러한 영향으로 국내 시장또한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됩니다.



20일 오전 10시35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12.37포인트(0.63%) 하락한 1954.50을 기록중입니다.



시장에서 기관 홀로 매도세를 보이며 445억원 주식을 팔고 있습니다.



개인과 외국인 동반매수를 보이며 각각 346억원, 145억원 규모 주식을 사고 있습니다.



업종별로는 내리는 업종이 더 많습니다.



은행이 8%넘게 하락하는 가운데 운송장비 금융업, 증권, 보험 등이 하락하고 있습니다.



반면 건설업과 의약품, 화학 등은 오르고 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도 등락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현대차가 2%넘게 하락하는 가운데 삼성전자와 포스코, 삼성생명 등이 내리고 있습니다.



삼성에스디에스와 NAVER 등이 상승세입니다.



코스닥지수는 3일 연속 상승세입니다.



장초반 하락반전했지만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로 다시 상승전환했습니다.



20일 오전 10시37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75포인트(0.32%) 상승한 542.59를 기록중입니다.



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를 보이는 가운데 각각 29억원, 23억원 규모 주식을 사고 있습니다.



반면 외국인만 67억원 규모 주식을 팔고 있습니다.



업종별로는 오르는 업종이 더 많습니다.



인터넷과 디지털컨텐츠 등이 1%이상 오르는 가운데 통신방송서비와 소프트웨어 IT 부품등이 오르고 있습니다.



반면 음식료담배와 섬유의류, 종이목재 등은 하락하고 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등락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다음카카오와 CJ오쇼핑, 컴투스 등이 오르고 있고요.



셀트리온과 파라다이스, 동서, GS홈쇼핑 등이 하락하고 있습니다.



<앵커>



네 시장 특징적인 점들 설명해주시죠.



<기자>



우선 삼성중공업과 삼성엔지니어링이 합병 무산으로 전일 주가가 급락한지 하루만에 반등세를 보였습니다.



이번 합병 무산이 대규모 주식매수청구권에 대한 부담을 피하기 위한 경영진의 조치로 조만간 합병을 재추진할 것이라는 분석이 반등모멘텀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

이는데요.



시장에서는 합병 시너지가 단기간에 창출되기 힘든 상황에서 무리하게 합병을 진행해 재무부담을 떠안을 필요는 없다는 분석입니다.



장기적인 관점으로 봤을때 합리적인 선택이라며, 최근 경쟁조선사들의 주가상승으로 밸류에이션 격차역시 좁혀진 상황이고 밸류에이션 부다멱시 경감된 것으로

해석된다며 장기적으로 봤을대 긍정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어제 재상장한 우리은행도 시장에서는 관심인데요.



오늘도 민영화 무산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급락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현재 우리은행의 주가와 우리 금융의 이전 주가의 차이가 여전히 크고 민영화 무산 가능성으로 실망감도 있다고 설명했는데요.



또 다른 금융지주사 대비 우리은행의 취약한 대손비용관리와 순이자 마진까지 감안하면 주가가 당분간 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7일 실시된 후강퉁과 관련해서는 예상했던 것만큼 거래는 활발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상해종합지수는 연일 하락했고요. 거래 한도액 또한 일일거래한도가 절반 60% 이상 넘게 남은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시장에서는 후강퉁 시행이후 차익실현을 위한 매물이 나오면서 하락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줄어든 후강퉁 거래는 국내에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중국은 우리나라와는 주식 보관기관이 달라 정확히 집계가 어려운 상황인데요.



때문에 현재 증권사별 매매규모를 확인했을때 매매거래액은 150억~200억원으로 대략 집계하고 있습니다.



개별로 보면 첫날보다는 매수규모가 급격히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지금까지 거래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신동호기자 dhshi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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