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駐중국 대사說' 김황식 前 총리, 광화문에 변호사 사무실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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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황식 전 국무총리(사진)가 최근 서울 광화문 인근에 변호사 사무실을 연 것으로 알려졌다. 여권 관계자는 19일 “김 전 총리가 최근 주변에 알리지 않고 조용히 사무실을 열고 변호사 업무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는 “김 전 총리가 주(駐)중국대사 기용설이 나도는데 사무실을 연 것을 보면 사실이 아닌 것 같다”고 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김 전 총리가 변호사 업무에 매달리기보다는 지인을 만나는 등 개인사무실 용도로 더 비중있게 사용할 것 같다”고 말했다.
김 전 총리는 1972년 사법시험에 합격한 이래 40여년간 법관의 길을 걸어왔다. 2010년 세종시 수정안 논란으로 정운찬 전 총리가 사퇴한 뒤 김태호 총리 후보자까지 도덕성 문제로 낙마하자 당시 감사원장이었던 그는 41대 총리로 발탁됐다. 1987년 대통령 직선제 도입 후 최장수 총리로 이름을 올리기도 한 김 전 총리는 지난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새누리당 서울시장 경선 후보로 나섰지만 정몽준 후보에게 패했다.
은정진 기자 silver@hankyung.com
그는 “김 전 총리가 주(駐)중국대사 기용설이 나도는데 사무실을 연 것을 보면 사실이 아닌 것 같다”고 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김 전 총리가 변호사 업무에 매달리기보다는 지인을 만나는 등 개인사무실 용도로 더 비중있게 사용할 것 같다”고 말했다.
김 전 총리는 1972년 사법시험에 합격한 이래 40여년간 법관의 길을 걸어왔다. 2010년 세종시 수정안 논란으로 정운찬 전 총리가 사퇴한 뒤 김태호 총리 후보자까지 도덕성 문제로 낙마하자 당시 감사원장이었던 그는 41대 총리로 발탁됐다. 1987년 대통령 직선제 도입 후 최장수 총리로 이름을 올리기도 한 김 전 총리는 지난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새누리당 서울시장 경선 후보로 나섰지만 정몽준 후보에게 패했다.
은정진 기자 silv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