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론 테이트 살해범 찰스 맨슨(80)의 결혼 소식이 충격을 주고 있다.



최근 외신은 캘리포니아주 교도소에 수감 중인 찰스 맨슨이 54세 연하, 26살 여성과 지난 7일 킹스 카운티로부터 결혼증명서를 발급받았다고 보도했다.



20세기 최악의 살인마 중 하나로 불리는 찰스 맨슨은 길거리 생활을 하면서 강도와 강간 등 각종 강력 범죄를 저질렀고 교도소 내에서도 다른 재소자들을 성적으로 학대하는 등 문제를 일으킨 악질의 범죄자였다.



하지만 수감을 마친 이후에도 찰스 맨슨은 히피들과 어울리게 되고, 그들과 함께 범죄조직인 맨슨 패밀리를 만들어 미국 전역을 공포로 몰아넣었다. 유명 여배우 샤론 테이트를 살해한 것도 이때쯤이다.



샤론 테이트의 남편 로만 포란스키가 영화 촬영으로 집을 비우자, 찰스 맨슨은 일당과 함께 그녀를 살해했다. 당시 샤론 테이트는 임신 8개월째였기에 그 죄가 더욱 무거워 보인다.



찰스 맨슨은 현재 유명 배우 샤론 테이트 등을 포함해 7명을 잔인하게 살인한 범죄자로 40년 동안 캘리포니아 교도소에 수감 중이다.



한편, 샤론 테이트 살해범 찰스 맨슨이 54세 연하 여성과 결혼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찰스 맨슨의 예비 신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찰스 맨슨과 결혼할 여성은 일레인 버튼(26)으로 찰스 맨슨보다 54살이나 연하이며, 9년간 샤론 테이트 살해범 찰스 맨슨의 팬을 자처해왔다.



미주리주 출신인 그녀는 본인을 ‘맨슨의 후견인’이라고 자칭하며 지금도 맨슨의 무죄를 주장하고 있다. 현재는 맨슨에게 스타(STAR)라는 이름을 받아 본명처럼 사용하는 그녀는 19세 때 처음 맨슨에게 빠졌다.



그녀는 실제 `종교활동`을 하듯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캘리포니아 코코런 주립 교도소를 찾아가 맨슨을 면회해왔으며 지난해 맨슨과 결혼한다고 발표해 화제와 논란을 동시에 뿌렸다.



이에 누리꾼들은 “샤론 테이트”, “샤론 테이트 안타깝다”, “샤론 테이트 살해범 찰스 맨슨”, “샤론 테이트 살해범 찰스맨슨 정신 차리길”, “샤론 테이트 살해범 찰스 맨슨, 54세 연하라니 대박”, “샤론 테이트 살해범 찰스 맨슨, 악마다”등 반응을 보였다.
리뷰스타 김희정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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