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엔/달러 환율 상승의 영향으로 오름세로 출발했습니다.



오늘(1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1.5원 오른 1,102.0원으로 거래를 시작했습니다.



일본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 전망치가 시장 예상보다 밑돌면서 엔/달러 환율이 117엔대까지 고점을 높였습니다.



원/달러 환율도 동조화되는 모습을 이어가면서 1,100원대에 안착했습니다.



손은정 우리선물 연구원은 "일본의 소비세 인상 여부와 의원 해산 등 불확실성이 있어 엔/달러 추이를 지켜봐야 한다"며 "원/달러 환율은 1,100원대에서 공방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습니다.


이주비기자 lhs718@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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