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이광수가 이특에게 반칙을 썼다.



11월16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353회에서는 행사왕 레이스가 펼쳐졌다.



아이돌부터 로커까지 지리산에 뜬 국가대표 가수들이 최고의 행사왕에 도전했다. 행사왕이 되기 위한 혹독한 훈련, 인정사정 없는 왕좌쟁탈전까지, 런닝맨 멤버들은 행사왕이 되기 위해 달리고 또 달렸다. 초특급 8인조 행사군단은 홍진영, 이특, 김연우, 김경호, 바비킴, 나르샤, 정인, 규현으로 짜여졌다.



두더지게임 1라운드가 시작됐다. "지리산", "이따구!" 등 런닝맨 멤버들은 팀 이름을 외치며 1조 대표들을 응원했다. 땅굴 탈출에 최적화된 신체 사이즈를 보이는 김연우. 그는 단연 압도적인 비주얼을 자랑했다. 유재석은 멀리서 이를 지켜보더니 "여기서 보니까 1조 엉망이네요"라며 왠지 모르게 공감이 가는 말을 해댔다.



1조 대표들은 일단 장애물까지 전력 질주를 해 본격적인 땅 파기에 돌입했다. "파박, 파박" 특이는 땅 파기 속도에 박차를 가하며 활약하고 있었다. 그 시각 이광수는 `이 정도면 되려나?`라며 머리를 땅에 집어넣어 보더니 "힘들어!"라며 괴성을 질렀다. 그의 얼굴은머리 구멍에 끼어 있었다.



어느새 머리 구멍을 완성한 이특. 김연우도 머리까지는 탈출에 성공했다. 이광수는 이특을 보더니 덥석 이특을 끌어당기며 반칙을 하기 시작했다. 이특은 갑자기 자신의 다리가 광수에게 농락당하고 있음을 느꼈다. 광수는 이특의 다리를 부여잡고 힘을 주어 잡아당겼다. 특이는 "놔줘, 내가 형이야! 놔줘, 내가 형이야~~"를 외치며 광수에게 간곡하게 말했으나 광수는 계속해서 이특의 다리를 잡아당겼다.
리뷰스타 박문선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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