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홍철이 음주운전에 대해 사과했다.



15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 노홍철의 음주운전으로 인해 노홍철이 불참한 가운데 나머지 멤버들이 사과를 했고, 방송 하루 전날인 14일 노홍철은 자신의 트위터로 사과의 글을 올렸다.



이날 ‘무한도전’은 유재석의 인사를 시작으로 침울한 표정의 다섯 멤버가 노홍철의 음주운전으로 인한 불미스러운 일에 대한 사과를 전했다.



유재석은 올해 초 길이 일으킨 음주운전에 이어 노홍철이 다시 음주운전을 저질러 진심으로 사과를 드린다 전했고, 노홍철도 이번 일로 깊이 반성하고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앞으로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마음을 잡는다고 밝힌 유재석은 모든 스탭들이 한 마음 한 뜻으로 뭉쳐서 큰 웃음을 드리겠다 전하며 90도로 꾸벅 인사를 했다.



한편 방송에 하루 앞선 14일 노홍철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사과의 뜻을 전했다. 노홍철은 성숙하지 못한 행동으로 많은 분들에게 심려를 끼친 점을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소속사가 없는 관계로 일일이 답할 수 없는 관계로 용기를 내어 글을 쓴다는 노홍철은 음주 측정 당시 경황이 없어 머뭇거린 것은 사실이지만 음주운전이라는 잘못된 행동을 했다는 것을 알았기에 최대한 경찰의 지시를 순순히 따랐다고 전했다.



더군다나 측정기를 손으로 밀치며 강하게 거부했다는 ‘실랑이’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자신의 마음을 그대로 밝혔다.





또한 채혈 검사를 택하게 된 이유를 설명하고 이 모든 것은 음주운전을 한 자신의 잘못임을 반성하고 있다며 어떠한 질책과 처벌이라하더라도 변명이나 부인하지 않고 달게 받겠다고 심경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많은 분들께 실망을 안겨드리게 되어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는 노홍철은 짧지만 진실된 심경 글을 올려 많은 이들의 따끔한 충고와 동시에 따뜻한 격려를 받았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3년 전 ‘쩐의 전쟁’을 통해 창업아이템으로 수익을 냈던 멤버들에 ‘시즌2’로 다시 다가왔고, 이번에는 1만원이 아닌 100만원이라는 꽤 큰돈으로 미션을 수행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리뷰스타 장민경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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