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흥수가 사라진 신소율로 인해 분노했다.



14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달콤한 비밀`(박만영 연출/김경희 극본) 4회에서 천도형(김응수)은 패션쇼 우승자를 발표하기 위해 런웨이에 섰다.



천도형은 1등으로 6번 한아름(신소율)의 이름을 외쳤다. 그러나 한아름은 무대에 올라오지 않았다. 계속 한아름을 찾아 다녔던 천성운(김흥수)도 좌절하는 모습을 보였다. 스태프들이 분주하게 움직였지만 한아름은 어디에도 없었다.



쇼가 끝난 후 천도형은 천성운에게 와서 "네가 준비한 쇼가 이런거였냐"고 불같이 화를 낸 뒤 돌아갔다. 천성운도 자신이 처음으로 준비한 오픈 쇼가 이렇게 마무리 된 것에 대해 화가 났다. 특히 한아름은 자신이 작업실까지 마련해준 특별한 사람이었다. 그런데 이제와 1등을 저버리고 쇼를 엉망으로 만들었다.







팀원들이 천성운에게 "그럼 우리 부서에 한아름이 오는 거냐"고 조심스레 물었다. 그러자 천성운은 "미쳤냐. 회사 입사가 무슨 장난인 줄 아냐. 그 여자는 절대 못 들어온다"고 노발대발했다. 혼자 남은 천성운은 "아주 제멋대로인 여자다. 내가 미쳤다"고 자책했다.



천성운의 새 엄마인 이수아(황인영)는 천성운에게 와서 "너무 상심말라"고 위로했다. 그러나 위로하는 사람 치고는 표정이 너무 밟았다. 천성운은 "신경써줘서 고맙워요, 비서님. 그런데 포커는 치지 마세요. 얼굴에 다 드러나니까"라고 경고했다.
리뷰스타 김혜정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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