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축구대표팀 출신 골키퍼가 프로레슬러로 전향해 화제다.
주인공은 팀 비제(33).
신장 193cm, 89kg 탄탄한 체격을 자랑하는 팀 비제는 오는 15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미국 월드 프로레슬링 엔터테인먼트(이하 WWE)에 데뷔한다.
팀 비제는 1999년 쾰른에서 프로생활을 시작했다. 이어 2003~2005년 21세 이하 청소년대표를 거쳐 2008~2010 국가대표 골키퍼로 발탁됐다. 남아공월드컵 본선에도 출전할 만큼 축구실력을 인정받았다.
그러나 2012년 5월 호펜하임으로 이적 후 슬럼프에 빠졌고 지난 1월 소속팀을 떠났다.
휴식기간 팀 비제는 취미인 보디빌딩에 전념했다. 이 소식을 접한 WWE가 입단 제안을 했고 팀 비제는 미지의 영역에 도전장을 던졌다.
현역 축구선수가 프로레슬러로 전향한 사례는 이번이 두 번째다. 영국 4부 리그에서 활약한 스튜어트 톰린슨(29·은퇴)이 지난해 WWE 입단 테스트를 받은 바 있다.
이종민기자 jongmi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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