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도 "한·중·일 정상회담 희망"… 3국 정상회담 성사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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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 한·중·일 정상회담 개최를 제안한 가운데 아베 신조 일본 총리도 3국 정상회담을 희망한다는 뜻을 밝혔다.
14일(현지시간) 일본 언론 보도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전날 미얀마에서 열린 제17차 아세안+3(한중일) 정상회의에서 "한·중·일 외교장관 회의를 조기에 열어 정상회담 개최로 이어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박 대통령도 "지난 9월 서울에서 한·중·일 3국 고위관리회의를 개최한 데 이어 머지않은 장래에 한·중·일 외교장관 회담이 개최되고, 이를 토대로 한·중·일 3국 정상회담도 개최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한 바 있다.
아사히, 요미우리, 산케이 등 일본 주요 신문은 박 대통령과 아베 총리의 이 같은 발언을 보도하며 3국 정상회담 개최와 이를 계기로 한일정상회담도 성사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일본 정부 역시 순번상 한국에서 개최될 가능성이 높은 한·중·일 정상회담을 계기로 자연스럽게 박 대통령과 아베 총리의 첫 정상회담이 열리는 상황도 기대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지난 10~11일 베이징에서 개최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기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아베 총리의 첫 정상회담이 열린 전례가 있기 때문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14일(현지시간) 일본 언론 보도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전날 미얀마에서 열린 제17차 아세안+3(한중일) 정상회의에서 "한·중·일 외교장관 회의를 조기에 열어 정상회담 개최로 이어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박 대통령도 "지난 9월 서울에서 한·중·일 3국 고위관리회의를 개최한 데 이어 머지않은 장래에 한·중·일 외교장관 회담이 개최되고, 이를 토대로 한·중·일 3국 정상회담도 개최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한 바 있다.
아사히, 요미우리, 산케이 등 일본 주요 신문은 박 대통령과 아베 총리의 이 같은 발언을 보도하며 3국 정상회담 개최와 이를 계기로 한일정상회담도 성사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일본 정부 역시 순번상 한국에서 개최될 가능성이 높은 한·중·일 정상회담을 계기로 자연스럽게 박 대통령과 아베 총리의 첫 정상회담이 열리는 상황도 기대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지난 10~11일 베이징에서 개최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기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아베 총리의 첫 정상회담이 열린 전례가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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