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솔라에너지(대표이사 이완근)는 포스코에너지(대표이사 황은연)와 태양광과 연료전지의 융복합 프로젝트의 공동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를 12일 체결했다.

이번 MOU는 양사 태양광과 연료전지의 장점을 융합하여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도록 신규 프로젝트 개발을 위한 상호협력을 도모하는데 목적이 있다.

신성솔라에너지 관계자는 "대한민국 태양광 대표기업인 신성솔라에너지와 국내 연료전지 시장 90%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포스코에너지의 동반성장을 위한 만남이기에 더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며 "태양광 분야에서 쌓은 기술력을 토대로 연료전지와 함께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2013년 세계 연료전지 시장규모는 총 1조8500억원 이며, 2018년에는 5조1000억원 이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세계 태양광 시장 규모도 50GW까지 상향 조정 전망치가 나오고 있으며, 2030년까지 연평균 8%의 성장을 전망하고 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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