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대 대통령 취임식 무대를 화려하게 수놓았던 희망아리랑의 주인공 신흥우 초대전이 오는 28일까지 갤러리위(관장 주희)에서 열린다.







프랑스 파리 8대학 조형예술학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국내를 비롯해 파리, 뉴욕 등에서 활발한 활동을 보였던 신흥우 작가는 지난 18대 대통령 취임식 때 중앙무대 뒷편에 반원형으로 설치된 `희망아리랑`이라는 작품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신작가는 사람들의 삶에 관심을 두고 유학기간 만난 수많은 사람들과 다양한 공간, 함께 나눈 대화 등의 밝은 기억을 작품으로 그려내고 있다.



서로에게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 도시인들 틈에서 작가는 애정 어린 시선으로 뒤엉켜 살아가는 모습을 담아낸다.







사람들은 짙은 명도의 전체적인 색채 위에 다양한 표정으로 각각의 객체로서 도시를 표류하기도 하고 연주를 하기도 하면서 캔버스 위를 서성이기도 한다.



그의 그림에 수없이 나타나는 작은 얼굴 속 각양각색의 표정을 한 사람들은 유사한 듯 하면서도 각기 다른 개체로서의 `실존성`을 드러내고 그 화면 속 인물들이 쏟아내는 소소한 이야기들은 하나하나가 진솔한 그것으로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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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기기자 wkchu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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