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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만과 편견’ 최진혁, 백진희 의심에 “독한 거니, 미친 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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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만과 편견’ 최진혁이 계속되는 백진희의 의심에 사실을 부인했다.



    11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오만과 편견’ (연출 김진민, 극본 이현주) 6회 방송분에서 한열무(백진희)는 강수(이태환)를 적극적으로 구하려 하지 않는 구동치(최진혁)를 이해할 수 없었고, 이에 한열무는 적대심을 드러냈다.



    ‘오만과 편견’ 오늘 방송분에서 문희만(최민수)은 강수에게 구속영장을 내렸고, 강하게 수사 진행을 요구했다.



    이에 한열무는 “강수사관의 경우에는 구속에 해당하지 않는데요?” 반발했고, 문희만은 “나 가르치냐? 검사는 인권 보호 기관이에요. 사람이 죽었으면 먼저 나서서 강력하게 행동해야죠. 물렁하게 대처했다가 여론이나 언론 들끓으면 어떡할 건데요?”라고 되물어 한열무를 침묵하게 만들었다.



    회의가 끝난 뒤 검사실에 돌아온 한열무는 “다들 한통속이야” 비난하며 “검사였음 이러지 않지. 일단 덮어주고 시작하잖아요. 검사 아니고 수사관이니까. 일 커지기 전에 막으려면 희생양 필요한 거잖아요”라고 팀원들을 비난했고, 이에 구동치는 “그것도 맞아. 사안의 중대성에 따라서 구속 수사 할 수 있어. 뭘 알아야 편을 들어주지”라고 이성적으로 답했다.





    강수의 죄가 과실치사라고 주장하는 한열무에게 구동치는 “나하고 내기할까? 강수 과실치사 아니면 어떡할래? 내가 맞으면 앞으로 내가 하는 말 다 믿을 거야?”라고 물었다.



    한열무는 믿지 않겠다고 답했고, 이에 구동치는 “왜? 너한텐 내가 여전히 범인이라서? 미친 거니, 독한거니. 맨 정신에 범인이랑 하루 종일 얘기하는 게 가능해?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라고 나무랐다.



    한편 문희만과 구동치는 인천항 CCTV를 반복해 보며 죽은 마약상인의 결정적 사인은 약물과다라고 생각했고, 트럭에서 나온 물병에서 그 증거를 찾아냈다.



    MBC 월화드라마 ‘오만과 편견’은 법과 원칙, 사람과 사랑을 무기로 나쁜 놈들과 맞장 뜨는 검사들의 이야기로 돈 없고 힘없고 죄 없는 사람들이 아프지 않게 하기 위해 애쓰는 검사들의 이야기로 매주 월요일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영된다.




    리뷰스타 이민정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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