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11일 박한우 사장을 대표이사로 추가 선임해 기존 이형근 대표이사 부회장과 각자 대표 체제로 운영한다고 발표했다.

박 사장은 생산과 국내 영업, 재무 업무 등을 담당하고 이 부회장은 기획과 마케팅, 해외 영업 등을 포함한 경영 전반을 총괄한다. 박 사장은 지난 7월 기아차 재경본부장(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승진했다.

박수진 기자 ps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