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가윤맘의 육아타임즈]16개월 가윤이 어린이집 가다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지난번, 그러니까 한 달 전쯤, 남편 정진욱 씨와 `어린이집 보내자` vs `아직 보내지 말자`로 의견대립이 있었다.



    조금이나마 자유를 찾고자 하는 엄마의 어린이집 보내기 제안, 조금이라도 더 성장하면 보내자는 아빠의 반대. 팽팽한 줄다리기였다.





    그러나 결국 가윤맘이 이겼다. 3살 때까지 보내지 말자던 가윤 아빠의 말대로 하려다, 아무리 생각해도 3살까지 육아에만 전념하기는 힘들어서 힘든 티 팍팍 내며 밀어붙였다.



    결국 마지못해 찬성하신 가윤 아버님, 드디어 16개월 가윤이도 어린이집에 다니게 됐다. 이 과정에서 아직도 초보맘인 나는 아주 많은 것을 또 배웠다!



    16개월, 즉 만 0세인 아기들은 대부분 가정 어린이집에 간다. 우리 동네만 해도 어린이집이 10군데는 넘지만, 막상 가윤이 또래가 다닐 수 있는 0세반이 있는 곳은 2~3군데뿐이다.



    아직 우리 딸은 16개월이라 어린이집 차에 전용 카시트가 있어야만 탈 수 있다. 그러나 카시트가 있다 해도 어린이집 차로 등원하기는 무리인 듯해서, 걸어다닐 수 있는 거리의 가까운 곳으로 결정했다.



    하지만 어린이집을 보내고 싶다고 해서 바로 보낼 수 있는 게 아니다. 우선 인터넷 아이사랑보육포털 사이트에서 아기를 등록한 후, 원하는 어린이집을 선택 뒤 입소대기신청을 해야만 어린이집을 보낼 수 있다는 사실...다 안다고? 결혼 안하고 아이 안 낳은 사람들은 모를 걸?



    또 이게 다가 아니라는 더 놀라운 사실! 어린이집 등원이 확정됐다면 아이사랑카드(어린이집 보육료를 결제하는 카드)를 발급받고, 동사무소에 가서 현재 지원받고 있는 양육수당을 보육수당으로 재신청해야 한다.



    이 복잡한 과정을 애를 낳고도 몰랐던 가윤맘은, `아이사랑카드`를 임신했을 때 쓰던 `고운맘카드`로 착각하고 동사무소에서 보육료 재신청만 한 뒤 어린이집에 고운맘카드를 내밀었다...음...선생님의 그 난감한 표정! 초보 가윤맘에겐 너무 복잡한 일들이었다.



    그것도 그런데, `우리 딸도 드디어 어린이집 간다~`는 마음에 설레면서 첫 등원 때 필요한 준비물을 챙기는데 무언가 설렘 반 걱정 반이다!



    남편이 그토록 반대했던 어린이집...과연 우리 딸이 잘 적응할 수 있을까?





    남편은 요즘 인터넷에서도 티비에서도 흔히 볼수 있는 일부 어린이집의 실태를 보고 어린이집을 그렇게나 반대했었다. 말 못 하는 아이들을 때리고, 막 다루는 어른들의 행동이 큰 문제다.



    나 또한 딸 가진 엄마로서, 그런 모습을 보기만 해도 가슴이 찢어질듯 아팠다. 그런데 내 딸이라고 그런 일을 안 겪는다는 보장이 없으니 더욱 어린이집 보내기가 망설여졌던 것이다.





    하지만 반대로 생각하니, 많은 어린이집 중 정말 단 몇 곳만 사건이 터진 것이다. 그런 곳들 때문에 다른 어린이집까지 피해를 보고 있기도 하다. 우리 이외에 다른 부모들도 다 같은 마음이지만, 어린이집을 잘 다니는 아기들을 보면 또 너무 큰 걱정은 안 해도 될 듯하다.



    오히려 집에서 엄마와 둘만 있는 것보다 새로운 환경에서 새로운 친구들도 사귀고 사회생활을 배워 나가는 것도 좋은 것 같다는 생각에, 가윤맘은 어린이집을 믿고 보내기를 시작했다.





    그리고 가윤이의 어린이집 등원 일주일차! 정말 보내길 잘했다.





    아침에 엄마와 헤어질 때도 어리둥절~하기만 하고 가윤이는 울지 않았다. 그리고 가윤이를 보낸 후 가윤이는 뭐 할까, 궁금했는데...매일 선생님께서 가윤이의 사진을 어주시며 걱정말라고 안심을 시켜주신다. 우리 가윤이는 낮잠 시간에 잠도 잘 자고, 밥도 잘 먹는다고 하셔서 다닌지 3일 만에 어린이집에 있는 시간도 늘렸다.



    그리고...어린이집을 보낸 후 나도 자유시간, 나만의 시간을 찾게 되어 정말 기쁘다.



    아직 어린이집 보낸지 정말 얼마 안 되긴 했지만, 나처럼 어린이집에 아이 보내기를 걱정하는 엄마라면...선생님에 집중해서 알아봐야 할 것 같다.



    어린이집의 시설도 중요하지만, 선생님이 자주 바뀌었는지, 선생님이 몇 분이신지, 어린이집 내에서 선생님과 관련된 사고는 없었는지만이라도 알아보고 보내야 현명한 엄마 아닐까?(정리=한국경제TV 블루뉴스 이예은 기자)





    ★tvN `푸른 거탑`, `코미디 빅리그`, `황금거탑`의 개그맨 정진욱과 그의 아내 송지연이 펼치는 ‘가윤맘의 육아 타임즈’는 계속됩니다.


    한국경제TV 핫뉴스
    ㆍ서지수 동성애 루머 진실게임되나?··데뷔전 영상 보니 `청순한데?`
    ㆍ`진격의 수지` 악플러에 "제가 죽었으면 좋겠죠?"··그동안 보낸 악플 `충격`
    ㆍ먹기만 했는데 한 달 만에 4인치 감소, 기적의 다이어트 법!!
    ㆍ`日 선수에게 2번이나 급소 맞았다`…로드FC 이둘희 응급실行
    ㆍ한중 FTA 타결‥내년 발효 목표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1. 1

      "美 하이퍼스케일러 자본지출 과도…투자비중 낮춰야"

      지난 수년간 미국증시를 지배해온 하이퍼스케일러 등 미국 기술 대기업에 대한 과도한 투자 비중을 낮추라는 권고가 나오고 있다. 이들 기업이 수년간의 상승세로 주가는 너무 높아졌고, 이들의 과도한 자본 지출에 대해 투자자들도 점차 이들 회사에 대한 투자에 신중해지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AI의 위협을 받고 있는 소프트웨어 분야 투자는 조심할 것을 권했다. 1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UBS는 미국 IT 부문의 투자 등급을 ‘매력적’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 같은 하향 조정의 주된 이유로 △투자자들이 기술주에 더욱 신중해지고 있으며 △해당 부문에서 자금이 빠져나가고 있고 △AI가 소프트웨어 도구를 대체할 것이라는 우려를 들었다. 소프트웨어 주식 매도세는 AI기업인 앤스로픽이 전문적 업무 흐름을 처리할 수 있는 새로운 AI도구를 출시하면서 촉발됐다. 이는 전통적인 소프트웨어 회사들이 핵심 제품으로 판매해온 분야이다. 지난 주의 매도세이후 시장 상승세가 지속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에 힘입어 전 날 기술주가 반등했다. 140개 종목으로 구성된 S&P 500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지수는 9일에 약 3% 상승했다. UBS는 그럼에도 ”소프트웨어 시장의 불확실성이 장기화될 수 있고 소프트웨어 기업들 간의 경쟁도 심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로 인해 투자자들이 소프트웨어 산업 기업의 성장률과 수익성에 대해 확신을 갖기 어렵다는 것이다. 라이언 트러스트 자산운용의 글로벌 주식 부문 책임자인 마크 호틴도 이 날 CNBC ‘스쿼크박스 유럽’에서 “현재 AI가 창출하는 수익은 지출에 비해 턱없이 부족하다”고 언급했다.

    2. 2

      美 증시, 다우지수 사상 최고치 경신하며 출발

      10일(현지시간) 미국증시는 다우지수가 또 다시 장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출발했다. 30개 우량종목으로 구성된 다우존스 산업평균은 이 날 출발 직후 0.5%(262포인트) 오른 50,398.00으로 사상최고치를 기록했다. 동부표준시로 오전 10시경 S&P 500 지수는 0.1% 올랐고 통신서비스 주 등 기술주들이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나스닥 종합 지수는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중소형주 위주의 러셀 2000지수는 0.1% 상승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SOX)는 0.3% 높아졌다. 금 현물 가격은 온스당 5,073.26달러로 0.3% 상승했으며 ICE 달러 지수는 96.761로 0.1% 하락했다. 12월 소비자 지출이 예상보다 부진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국채 가격은 올랐다. 10년 만기 미국채 수익률은 5베이시스포인트(1bp=0.01%) 하락한 4.147% 를 기록하며 한달 만에 최저 수준에 근접했다. 2년물 국채 수익률도 3.452%로 3bp 내렸다. 국채 수익률과 가격은 서로 반대 방향으로 움직인다. 이 날 발표된 미국 소매판매 보고서에 따르면 12월 소비 지출은 예상치못하게 정체되면서 경제학자들의 예상치인 0.4% 증가에 크게 못미쳤다. 예상보다 부진한 소매판매로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하 가능성에 대한 기대가 떠오르며 국채 가격이 오른 배경이 됐다.  미국 정부의 국내총생산(GDP) 상품 소비 지출 계산에 포함되는 이른바 '통제 집단' 매출은 전월의 하향 조정된 증가세 이후 예상치 못하게 0.1% 감소했다.BMO 캐피털 마켓츠의 베일 하트만 은 "2025년 마지막 몇 달 동안 소비자 지출 모멘텀이 당초 예상보다 약했으며, 이는 2026년 미국 경제성장 전망에 있어 다소 부정적인 출발점"이라고 언급했다. e토로증권의 브렛 켄웰은 &l

    3. 3

      美 소비자들 외식 줄이며 코카콜라도 수요도 둔화

      미국 소비자들이 식료품비를 절감하고 외식을 줄이면서 코카콜라도 매출에 타격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0일(현지시간) 코카콜라는 4분기에 월가 예상보다 적은 순매출 118억2천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보고했다. 이익은 조정순이익 기준 주당 58센트로 예상치(56센트)를 소폭 넘었다.  올해 연간 매출 성장률은 4~5%, 주당 순익 성장률은 7~8%로 예상했다. 코카콜라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약 3% 하락했다.4분기에 제품 판매량은 1% 증가에 그쳤다. 이 수치는 수요를 반영하기 위해 가격 및 환율 변동의 영향을 제외한 수치이다.경쟁사인 펩시코처럼 소비자들이 식료품비를 절약하고 외식을 줄이면서 코카콜라 음료 수요도 감소세를 보였다. 코카콜라의 2025년 전체 판매량은 전년과 같은 수준이었다. 두 핵심 시장인 북미지역 판매량은 1% 증가했고 남미 지역에서는 2% 증가했다. 생수, 스포츠 음료, 커피 및 차 부문은 포트폴리오의 다른 사업부문보다 양한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소비자들이 건강한 선택이라고 인식하는 음료에 기꺼이 지출할 의향이 있음을 보여줬다. 스마트워터와 바디아머 같은 건강 음료 브랜드는 3% 증가했다. 이 회사의 탄산음료 사업 부문은 판매량이 정체됐다. 회사 이름을 딴 코카콜라는 분기 판매량이 1% 증가했고, 코카콜라 제로 슈거만 13% 증가했다. 일반 주스, 가공 유제품 및 식물성 음료 사업부는 판매량이 3% 감소했다. 코카콜라 주가는 전 날 종가 기준으로 지난 1년간 약 22% 상승했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