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대관령의 아침 기온이 영하 5도까지 떨어지는 등 올가을 들어 가장 쌀쌀한 날씨를 보였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기준 아침 최저기온은 대관령 영하 5도, 철원 영하 3.6도, 태백 영하 2.9도, 인제 영하 2.3도, 홍천 영하 1.7도, 영월 영하 1.4도, 춘천 영하 1도 등 영하권을 나타냈다.

아침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춘천과 원주 등 강원도 내륙과 산간 곳곳에는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얼었다.

이날 낮 기온은 산간 12~14도, 내륙 14~16도, 동해안 17~18도로 10도 이상 큰 일교차가 예상된다. 쌀쌀한 날씨는 대입 수학능력시험일인 오는 13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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