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흥덕사(興德寺) 발굴 30주년이 되는 2015년을 맞이해 흥덕사 터에서 출토된 유물 전부를 최초 공개할 예정이다.
새롭게 과학적 보존처리 과정을 거친 대형 금고, 현향로, 광명대 등 불교 의식도구 등도 선보인다.
흥덕사는 현존하는 세계 최고(最古)의 금속활자본인 직지심체요절(直指心體要節·약칭 직지)을 인쇄한 곳으로, 1985년 흥덕사라는 글자가 새겨진 청동 금고가 발견되면서 실체가 드러났다.
발굴 전 파손돼 완전한 형태를 갖추진 못했지만 이번 테마전을 통해 당시 사찰의 규모와 성격 등을 짐작할 수 있다.
국립 청주박물관 관계자는 "다양한 유물과 기록 등으로 미뤄볼 때 흥덕사는 청주지역 중심 사찰이었을 것"이라며 "흥덕사의 성격과 직지 간행처로서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와우스타 채지선기자 wowstar@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노홍철 디스패치 논란, 장윤주와 열애설 취재중이었나? 장윤주 측 해명 나서
ㆍ"알맹 무슨 뜻?"…인기가요 알맹 반시간 화제
ㆍ먹기만 했는데 한 달 만에 4인치 감소, 기적의 다이어트 법!!
ㆍ노홍철 디스패치, `함정 취재설` 음모론 확산.."어떻게 그곳에 있었나?"
ㆍ한중 FTA 타결‥내년 발효 목표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