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유빈이 탈락했다.



7일 방송된 대국민 오디션 Mnet ‘슈퍼스타K6`에서 송유빈이 탈락했지만 마지막으로 아름다운 미성이 돋보이는 무대를 선보이며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송유빈은 최근 결절된 성대 때문에 고민이라며 병원을 찾았다. 제 컨디션으로 보기에는 힘들다는 의사의 진단에 걱정된 송유빈.



송유빈은 이승철 앞에서 노래를 부르면서 문제를 점검했고, 이승철은 성대결절 초기라며 송유빈에 맞는 트레이닝을 시켰다.



송유빈은 이승철의 ‘열을 세어 보아요’를 선곡했고, 그의 미성에 걸맞은 안성맞춤 노래였다. 송유빈은 이승철의 노래를 좋아한다며 선곡 이유를 밝혔다.



송유빈은 아직 어린 나이 탓에 깊은 감성을 전달할 수 있을지 걱정이라며 얼굴이 어두워졌다. 그날 밤, top5의 형들이 송유빈을 위해 뭔가를 해주고 싶었기에 제작진에 편지를 전달했다.



그것은 다름 아닌 송유빈 어머니의 깜짝 놀랄만한 방문이었다. 송유빈은 엄마를 만나 자신감도 생겼고 후회없는 무대를 만들고 싶다고 다짐했다.



송유빈은 특유의 미성 보이스와 깊은 감성으로 듣는 사람으로 하여금 감정에 빠지게 만들었다.





한편 심사위원 김범수는 편안해 보인다며 어머니의 집밥을 먹어 그런 것 같다며 웃음을 터트렸다.



이에 윤종신은 김범수의 신곡이 아니냐며 의심의 눈초리를 보냈고, 김범수는 곧 나올 신곡 타이틀곡이라며 웃음을 보였다.



김범수는 송유빈의 컨디션이 좋지 않음에도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한 것 같다고 말하면서도 노래 지속력이나 호흡의 안배는 해결해 나가야 할 숙제라고 조언했다.



윤종신은 송유빈의 대견한 점을 발견했다며 어린 나이에 많은 관중 앞에서 몇 번의 위기를 넘기며 쌓은 경험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은 소중한 거라며 그것을 터득한 송유빈을 대견해했다.



백지영은 송유빈에게 전체적으로 잘 했다며 자신이 전달하고자 하는 아름다운 감정을 전달할 수 있는 장점을 높이 샀다.



이승철은 송유빈의 주사 투혼에 대견해했고, 최고보다 아름다운 것은 최선을 다하는 거라며 송유빈의 예쁜 마음에 좋은 평가를 했다.
리뷰스타 장민경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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