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은 7일 롯데자이언츠 대표이사에 그룹 정책본부 홍보팀장인 이창원 전무(55·사진)를 선임했다.

이 신임 대표는 대구 출신으로 서라벌고와 고려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으며 대우자동차를 거쳐 2001년부터 롯데그룹에서 홍보 업무를 맡아왔다.

롯데자이언츠 단장에는 롯데푸드 경영기획부문장인 이윤원 이사(47)가 선임됐다.

이 신임 단장은 정책본부에서 10여년간 롯데자이언츠 관련 업무를 담당해 왔다.

전임 최하진 대표와 배재후 단장은 폐쇄회로TV(CCTV)로 선수단을 사찰했다는 의혹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했다.

유승호 기자 ush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