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리즈 3차전` 한국시리즈 3차은 치열한 타격전이 될 전망이다.



삼성과 넥센 히어로즈의 한국시리즈 3·4차전이 열리는 목동구장은 투수들은 두려워하고 타자들은 자신감을 갖는 전형적인 타자친화형 구장이다.



대부분의 투수와 타자 역시 한국시리즈 3·4차전을 전망하며 "타격전이 될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10번째 한국시리즈를 치르는 삼성 박한이(35)는 "3차전 정도 되면 타자들이 `감`을 잡는다"며 "마침 3·4차전이 목동에서 열리니 대구에서 치른 1·2차전과는 다른 양상을 보일 것이다. 투수보다는 타자가 유리해 보인다"고 말했다.



올 시즌 199개의 홈런을 쏘아 올려 이 부문 1위에 오른 넥센은 112홈런을 목동에서 쳤다. 52홈런으로 홈런왕을 차지한 박병호(넥센)도 정규시즌의 절반을 치른 목동에서 67.3%에 해당하는 35개의 아치를 그렸다.



대구구장에서 열린 넥센전 8경기에서 타율 0.342로 홈팀의 이점을 누린 삼성은 목동에서도 타율 0.301로 정확한 타격을 과시했다.



특히 삼성 4번타자 최형우는 목동에서 타율 0.433(30타수 13안타) 2홈런 6타점으로 특히 강한 모습을 보여 활약이 기대된다.



한국시리즈의 사나이 1번타자 야마이코 나바로도 목동에서 타율 0.371(35타수 13안타) 1홈런 9타점으로 목동에서 맹활약했다.



`한국시리즈 3차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한국시리즈 3차전` 타격전으로 가면 재미있겠다" "`한국시리즈 3차전` 점수 많이 나는 경기가 좋아" "`한국시리즈 3차전` 이번엔 넥센 이겨라 화이팅" "`한국시리즈 3차전` 본방사수입니다." 등 반응을 보였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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