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최근 중국 후강퉁 시행이 이슈인데다 증시 바닥론도 고개를 들면서 중국관련 투자펀드들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현장의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치형 기자



<기자>

중국관련 펀드들의 최근 6개월 수익률이 12%를 넘었습니다.



같은 기간 해외주식형펀드들의 평균 수익률 8%를 넘어선 것은 물론 이 기간 국내주식형펀드와 유럽지역 펀드들이 2%대 손실을 기록다는 점을 감안하면 상위권 수익률 입니다.



홍콩과 중국본토 증시간의 교차거래 허용으로 중국 증시에 대한 재평가가 이뤄질 것이라는 기대감과 최근 2~3년간의 시장 조정으로 증시가 바닥권에 와 있다는 분석까지 더해진 덕입니다.



수익률이 오르기만 하면 대규모 자금이 빠져나가던 상황도 하반기 들어서 많이 나아졌습니다.



지난 7월 한달새 중국관련 펀드에서 2700억원의 자금이 빠져나가면 자금유출이 정점을 찍은 후 9월에 900억원대로 그리고 이달들어서는 84억원으로 유출 규모가 급감했습니다.



개별 중국펀드 중에는 자금유입이 이뤄지는 펀드들도 많습니다.



삼성운용의 중국본토중소형포커스 펀드로 올들어 600억원대의 자금이 들어왔고, 에셋플러스자산운용의 리치투게더차이나펀드로도 500억원이 넘는 자금유입이 이뤄졌습니다.



업계전문가들은 중국펀드들은 지난 3년여간 매년 1조원에서 많게는 2조5천억원 이상의 자금이 빠져나갔던 시장이라며, 최근의 자금이탈 급감과 특정 펀드로의 대규모 자금유입은 상당한 시장 변화라며, 중국 증시 변화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다고 말합니다.



한국금융투자협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김치형기자 ch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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