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T 간판 무용수 줄리 켄트 내년 6월 은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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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을 대표하는 세계적 발레 무용수인 줄리 켄트(45)가 내년 6월 은퇴한다.
아메리칸발레시어터(ABT)는 6일(현지시간) 웹사이트를 통해 ABT의 수석 무용수인 켄트가 2015년 시즌을 끝으로 ABT에서 은퇴한다고 밝혔다.
1986년 스위스 로잔발레콩쿠르에서 수상한 켄트는 같은 해 ABT에 입단, 28년간 무대를 지켰다.
1993년부터 수석무용수로 활동했다.
두 번의 출산을 거친 그는 마흔 살 중반임에도 불구하고 지금도 여러 공연에 출연하며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2012년 ABT의 '지젤' 내한 공연에서 주인공 '지젤' 역을 맡아 국내 무용인들 사이에도 팬이 많다.
켄트의 고별 공연은 내년 6월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하우스의 무대에 오르는 '로미오와 줄리엣'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아메리칸발레시어터(ABT)는 6일(현지시간) 웹사이트를 통해 ABT의 수석 무용수인 켄트가 2015년 시즌을 끝으로 ABT에서 은퇴한다고 밝혔다.
1986년 스위스 로잔발레콩쿠르에서 수상한 켄트는 같은 해 ABT에 입단, 28년간 무대를 지켰다.
1993년부터 수석무용수로 활동했다.
두 번의 출산을 거친 그는 마흔 살 중반임에도 불구하고 지금도 여러 공연에 출연하며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2012년 ABT의 '지젤' 내한 공연에서 주인공 '지젤' 역을 맡아 국내 무용인들 사이에도 팬이 많다.
켄트의 고별 공연은 내년 6월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하우스의 무대에 오르는 '로미오와 줄리엣'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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