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리안이 파비앙에게 프러포즈를 했다.



11월 6일 방송된 `해피투게더`는 `미운정 고운정 특집`으로 유재석, 박명수, 박미선, 김신영, 조세호와 게스트 데프콘, 김종민, 장동민, 유상무, 줄리안, 파비앙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 절친으로 파비앙과 줄리안이 출연하고, 파비앙은 줄리안에 대해 "가족같은 친구다. 엄마 같다"고 밝혔다.





이에 줄리안은 "제가 엄마입니다."라며 "파비앙은 착한 아들같은 친구다"고 밝히며 우정을 과시했다.



이어 게스트 들의 우정 테스트가 시작되고, 파비앙과 줄리안은 이구동성 퀴즈를 시작했다.



두 사람은 찰떡 호흡으로 총 4문제를 성공하며 1등을 차지하고, 이에 선물로 커다란 반지 케이스를 받았다.



줄리안과 파비앙은 바니 케이스에 기대감을 감추지 못하지만, 선물은 진짜가 아닌 사탕 반지.



이에 줄리안은 반지를 확인한 후 무릎을 꿇고 "파비앙, 나와 영원한 우정이 되어줄래?"라고 상황극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줄리안과 파비앙의 상황극에 MC들은 "외국인이 상황극까지 해"라며 놀라고, 장동민과 유상무는 "우리 열심히 해야겠다"고 반성을 해 폭소케 했다.



한편, 파비앙은 줄리안이 돈에 철저하다며, 집에 놀러 갔더니 삼겹살을 샀던 돈을 정확히 4등분 해서 계산하라고 해서 당황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리뷰스타 성고은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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