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탈이 비를 떠날 결심을 했다.



5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박형기 연출/노지설 극본)15회에서 윤세나(크리스탈)는 따로 이종호(박영규)를 만나고 돌아왔다.



윤세나가 윤소은(이시아)의 동생이란걸 알게된 이종호가 따로 그녀를 불러낸 것. 이종호는 윤세나에게 "절대 만나지 말라. 아들이 이제야 제자리를 찾았다. 훌훌 털고 새출발할 수 있게 해달라"며 헤어질 것을 요구했기 때문.



그때 윤세나는 신해윤(차예련)으로부터 이종호가 쓰러졌다는 이야기를 듣게 됐다. 이종호는 그 길로 바로 이현욱을 찾아갔다가 "왜 자꾸 어려운 길을 가냐. 왜 하필 윤소은 동생 윤세나냐"며 노발대발했다. 그러다가 혈압이 높아져 바로 쓰러졌던 것.



이미 한차례 쓰러져 몸이 많이 좋지 않았던 이종호는 가망이 많이 낮아졌다. 쉽게 깨어나지 못했고 가족들은 걱정하며 병실 앞을 지켰다. 윤세나는 신해윤에게 병실 이야기를 듣고 찾아갔다가 차마 이현욱 앞에 나서지 못하고 멀리서 지켜보다 돌아왔다.







그날 이현욱은 윤세나 집 앞을 찾아와 애써 밝은 척을 했다. 그는 "회사에 일이 많다. 그래도 네가 나 보고 싶어할 거 같아서 왔다"며 웃었다. 힘든 내색 하지 않는 그를 보며 윤세나도 밝게 웃어보였다. 이현욱은 "나 다시 회사로 가봐야 한다. 이 회사는 내가 없으면 일이 안된다"고 웃으며 돌아갔다. 그 모습에 윤세나는 더 애처로움을 느꼈다.



집에 돌아와 한참을 고민한 윤세나는 자신이 이현욱을 떠나야겠다고 결심했다. 최대한 그에게 잘해주고, 멀리 떠날 심산이었다. 그녀는 머리를 싸매고 친구들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리뷰스타 김혜정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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