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일산업은 6일 서울 영등포경찰서로부터 회계장부에 관한 압수수색을 받았다고 공시했다. 신일산업은 “압수수색의 사유를 공식적으로 확인한 바는 없다”며 “윤대중 씨 측의 자료를 통해 분식회계 및 배임과 횡령 혐의 등에 관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윤씨는 지난 9월 수원지방법원에 송권영 대표이사와 정윤석 감사의 해임과 신규 대표이사 및 감사 선임 등을 안건으로 하는 임시주총 허가를 신청, 지난달 법원으로부터 허가받았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