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 강소라 “안영이, 억울한 상황이지만 실력으로 극복할 것”
[박슬기 기자] ‘미생’ 강소라가 홍일점 안영이 역할에 대해 언급했다.

11월5일 서울시 중구 서울스퀘어에서는 tvN 금토드라마 ‘미생’ 공동인터뷰가 진행된 가운데 임시완, 이성민, 강소라, 강하늘, 김대명, 변요한과 김원석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진행된 인터뷰에서 강소라는 극중 안영이가 겪는 고충에 대해 “진짜 회사에 있는 실제 자원팀의 프로젝트가 굉장히 길다고 들었다. 다른 부서에 몇 개월 단위에 프로젝트보다도 길기 때문에, 중간에 직원이 나가거나 바뀌거나 하면 기존에 있던 다른 분들이 많이 힘들다고 들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상사의 특성상 개개인이 해야 할 업무가 많고, 그래서 여사원의 임무가 더 커지지 않나 싶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극 중 안영이의 입장에서는 능력도 있고, 일도 잘하는데 많이 힘든 상황이다. 사실 억울하긴 하지만 지고 싶지 않아 하는 것 같다. 이 회사 안에서 다른 선택권 없이 그냥 하는 수 밖에 없고 또 최대한 실력으로서 극복하려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갑들의 전쟁터에 던져진 까마득한 을의 고군분투 그리고 그 속에서 피어난 오늘 우리 회사원들의 눈물 겨운 우정 이야기를 그린 tvN 드라마 ‘미생’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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