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뱀파이어 노루'라고 불리는 희귀 동물 카슈미르 사향노루가 발견됐다.
3일(현지시각) 미국과학전문매체 라이브 사이언스닷컴은 국제야생동물보존협회 아시아지부 연구진이 아프가니스탄 북동부 산림지역에서 카슈미르 사향노루의 살아있는 모습을 포착하는데 성공했다고 보도했다.
카슈미르 사향노루는 1948년 이후 약 66년 만에 처음 포착된 것.
보도에 따르면 수컷 사향노루 한 마리와 새끼와 함께 있는 암컷 사향노루 한 마리, 또 다른 암컷 사향노루까지 총 네 마리가 살아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뱀파이어 노루' 카슈미르 사향노루는 최대 10cm 길이의 송곳니가 나 있다.
카슈미르 사향노루의 사향샘은 ㎏당 4만5천달러(약 4860만원)라는 높은 가격에 암시장에서 거래된다.
뱀파이어 노루 발견 소식에 네티즌들은 "반전 매력이네" "뱀파이어 노루 발견, 송곳니 진짜 길다" "흡혈귀 같아"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