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몽 컴백...한류팬 엇갈린 반응 보인 까닭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5년 만에 컴백한 가수 MC몽에 대한 환영의 목소리와 함께 비난의 여론이 거세다
MC몽은 3일 자정 정규 6집 ‘미스 미 오어 디스미(Miss Me or Diss Me)’를 발표하고 타이틀곡 ‘내가 그리웠니’를 공개했다.
MC몽 신보는 발표와 동시에 온라인 음원 사이트 상위권을 점령했다. 4일 오전도 비슷한 상황. 대부분의 음악 차트 1위와 상위권에는 MC몽의 노래가 차지하고 있다.
김태우, 하하를 필두로 선배 가수인 백지영과 후배 레인보우의 조현영이 그의 컴백을 반기며 응원을 했다. 하지만 비난 여론에 의해 응원멘트를 수정하거나 사과 혹은 삭제하는 등의 고초를 겪었다. 심지어 하하에게는 MBC ‘무한도전’ 하차를 요구하기에 이르렀다.
어제 3일 오후에는 MC몽 복귀에 반발하며 군가인 ‘멸공의 횃불’가 검색,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는 물론 음원 사이트 검색어 1위를 한동안 장악했다.
이는 지난 2010년 고의발치혐의로 병역기피 논란에 휩싸였던 MC몽의 앨범 ‘내가 그리웠니’가 음원차트를 싹쓸이 한 것에 대한 일부 팬들의 반발로 해석된다.
급기야 MC몽 멸공의 횃불 논란에 진중권이 일침을 가했다. 지난 3일 진중권은 자신의 트위터에 “MC몽을 비판하는 것은 그럴 수 있다 해도 그의 복귀를 축하하는 동료 연예인들까지 씹어 돌리는 것은 부당해 보인다. 거기에 대한 백지영의 트윗, 인상적이다. 멋있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날 진중권은 ‘멸공의 횃불’이 실시간 검색어 1위에 대해 “‘정의’의 관점에서 MC몽의 행실을 비판하는 것은 온당한 일이나 그 방법으로 독재정권 시절에 지겹게 들었던 군가를 리바이벌 시키는 것은 내게는 몰취향해 보임. 3공의 추억은 이제 그만…”이라고 지적했다.
이같은 MC몽의 컴백에 대해 국내 누리꾼과 해외 한류팬들은 다소 상반된 시각을 보이고 있다.
국내 기사 댓글에서 누리꾼들은 “누가 뭐래도 비겁했다” “몽이형은 창피하지 않으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대표적인 미국 한류 사이트 올케이팝에서는 MC몽의 컴백을 탐탁하게 여기지 않은 팬들이 “어이 없어” “4년 동안 기억하고 있었다. 병역기피는 잘못했다” “그는 심각하게 최고의 노래를 만들었다” 등의 냉소적인 반응을 보였다.
반면 또다른 팬들은 “MC몽 돌아와서 반가워요” “노래가 놀랍다” 등의 개의치 않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으며 어떤 누리꾼은 "누가 나에게 말해줄 수 있나요. 그가 무슨 실수를 했나요?" 등의 MC몽 과거를 알길 원하는 반응도 보였다.
와우스타 서유석기자 wowstar@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김자영 아나운서 관심집중 "자녀교육 관련 저서 보니..."
ㆍ니콜, `섹시+몽환` 파격 티저··허벅지 가득한 섹시 타투 `와우!"
ㆍ먹기만 했는데 한 달 만에 4인치 감소, 기적의 다이어트 법!!
ㆍ심은하 근황, 남편 사무실 개소식 방문, ‘품격이 다르네’
ㆍ[이슈N] 모바일 금융 본격화, 새 먹거리 전쟁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MC몽은 3일 자정 정규 6집 ‘미스 미 오어 디스미(Miss Me or Diss Me)’를 발표하고 타이틀곡 ‘내가 그리웠니’를 공개했다.
MC몽 신보는 발표와 동시에 온라인 음원 사이트 상위권을 점령했다. 4일 오전도 비슷한 상황. 대부분의 음악 차트 1위와 상위권에는 MC몽의 노래가 차지하고 있다.
김태우, 하하를 필두로 선배 가수인 백지영과 후배 레인보우의 조현영이 그의 컴백을 반기며 응원을 했다. 하지만 비난 여론에 의해 응원멘트를 수정하거나 사과 혹은 삭제하는 등의 고초를 겪었다. 심지어 하하에게는 MBC ‘무한도전’ 하차를 요구하기에 이르렀다.
어제 3일 오후에는 MC몽 복귀에 반발하며 군가인 ‘멸공의 횃불’가 검색,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는 물론 음원 사이트 검색어 1위를 한동안 장악했다.
이는 지난 2010년 고의발치혐의로 병역기피 논란에 휩싸였던 MC몽의 앨범 ‘내가 그리웠니’가 음원차트를 싹쓸이 한 것에 대한 일부 팬들의 반발로 해석된다.
급기야 MC몽 멸공의 횃불 논란에 진중권이 일침을 가했다. 지난 3일 진중권은 자신의 트위터에 “MC몽을 비판하는 것은 그럴 수 있다 해도 그의 복귀를 축하하는 동료 연예인들까지 씹어 돌리는 것은 부당해 보인다. 거기에 대한 백지영의 트윗, 인상적이다. 멋있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날 진중권은 ‘멸공의 횃불’이 실시간 검색어 1위에 대해 “‘정의’의 관점에서 MC몽의 행실을 비판하는 것은 온당한 일이나 그 방법으로 독재정권 시절에 지겹게 들었던 군가를 리바이벌 시키는 것은 내게는 몰취향해 보임. 3공의 추억은 이제 그만…”이라고 지적했다.
이같은 MC몽의 컴백에 대해 국내 누리꾼과 해외 한류팬들은 다소 상반된 시각을 보이고 있다.
국내 기사 댓글에서 누리꾼들은 “누가 뭐래도 비겁했다” “몽이형은 창피하지 않으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대표적인 미국 한류 사이트 올케이팝에서는 MC몽의 컴백을 탐탁하게 여기지 않은 팬들이 “어이 없어” “4년 동안 기억하고 있었다. 병역기피는 잘못했다” “그는 심각하게 최고의 노래를 만들었다” 등의 냉소적인 반응을 보였다.
반면 또다른 팬들은 “MC몽 돌아와서 반가워요” “노래가 놀랍다” 등의 개의치 않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으며 어떤 누리꾼은 "누가 나에게 말해줄 수 있나요. 그가 무슨 실수를 했나요?" 등의 MC몽 과거를 알길 원하는 반응도 보였다.
와우스타 서유석기자 wowstar@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김자영 아나운서 관심집중 "자녀교육 관련 저서 보니..."
ㆍ니콜, `섹시+몽환` 파격 티저··허벅지 가득한 섹시 타투 `와우!"
ㆍ먹기만 했는데 한 달 만에 4인치 감소, 기적의 다이어트 법!!
ㆍ심은하 근황, 남편 사무실 개소식 방문, ‘품격이 다르네’
ㆍ[이슈N] 모바일 금융 본격화, 새 먹거리 전쟁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