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안이 결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조안은 최근 영화 ‘소리굽쇠’(감독 추상록, 제작 (주)아시아홈엔터테인먼트)와 관련된 한국경제TV 블루뉴스의 인터뷰에서 “엄마 아빠가 사이가 좋다. 부모님이 존댓말을 쓰신다. 서로 애교도 부린다. 어렸을 때 그런 모습을 보면 ‘닭살이다’라고 그랬다. 그러면 부모님은 ‘부럽지? 빨리 결혼해’라고 하셨다”며 자신의 남다른(?) 가정 환경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빨리 결혼해야지 했는데 나이가 드니까 결혼을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행복하게 사는 게 중요하다”라며 “결혼을 하면 믿음이나 신뢰가 중요하다. 그런 중요한 것들이 있다. 그런 사람과 함께 하고 싶다”고 전했다.



또한 조안은 과거 자신의 연애스타일에 대해 ‘퐁당 빠지는 스타일’이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지금은 비슷한 사람을 만나고 싶다고 밝혔다.



조안은 “자신과 다른 사람을 만나는 게 맞는 사람이 있고 비슷한 사람들끼리 만나서 행복한 사람이 있다. 저는 비슷한 사람을 만나고 싶다. 사실 저도 되게 소심하다. 그래서인지 소심하고 착하고 그런 사람을 만나고 싶다. 저에 대해서 알아가면서 그런 생각이 들었다. 급하게 생각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편하고 저와 맞는 좋은 사람이 나타날 때까지 기다리고 싶다”며 “결혼을 하기 위해 누군가를 찾는 것보다는 운명을 믿고 싶다. 어쩌면 철이 없어 보일 수도 있다. 나랑 비슷한 사람이면 좋을 것 같다”고 밝혀 눈길을 모았다.



한편, 위안부 문제를 다룬 첫 극 영화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소리굽쇠’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귀임의 단 하나의 희망인 손녀 향옥(조안)이 할머니를 고향 땅에 모셔오겠다는 꿈을 품고 한국으로 떠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절찬 상영중.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sy7890@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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