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가레인이 사상 최대 실적 달성 소식에 급등하고 있다.

4일 오전 9시1분 현재 기가레인은 전날보다 900원(7.93%) 오른 1만2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기가레인은 올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44억34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해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이 기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한 280억2200만원으로, 당기순이익은 97% 늘어난 43억2500만원으로 각각 잠정 집계됐다.

오는 4분기 실적 전망도 밝다.

이정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올 3분기는 발광다이오드(LED)용 식각장비 판매 호조 속에서 RF통신부품 부문의 완만한 회복, 원가개선 등으로 실적예상치를 웃돌아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며 "오는 4분기에도 성장세를 확대해 사상 최대 실적 행진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