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스터디가 회사 분할 결정에 따른 성장 기대감에 상승하고 있다.

4일 오전 9시1분 현재 메가스터디는 전날보다 2700원(5.05%) 오른 5만6200원을 기록중이다.

메가스터디는 지난 3일 장 종료 후 공시를 통해 이사회를 열어 중고등교육사업부문을 분할해 신설회사를 설립키로 했다고 밝혔다.

중고등교육사업과 이를 제외한 투자사업의 분할을 통해, 각 사업부문의 전문성 제고 및 선택과 집중을 통한 핵심경쟁력 강화로 객관적인 성과평가 체계를 확립하여 지속적인 성장 토대를 마련할 것이라는 계획이다.

박신애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더욱 빠르고 유연한 의사 결정 및 급변하는 시장에 신속한 대응 가능해 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자회사와 자산가치가 재평가되면서 메가스터디의 기업가치도 향상될 수 있는 기회"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