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만 할래’ 이응경이 길용우에게 서하준을 건들이면 가만두지 않겠다고 으름장을 놓았다.



3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사랑만 할래’ (연출 안길호, 극본 최윤정) 95회 방송분에서 이영란(이응경)은 김태양(서하준)을 위해 진실을 증언했고, 이에 분노하는 최동준(길용우)에게 전과 다른 태도로 김태양을 건들이면 가만두지 않겠다고 말했다.



‘사랑만 할래’ 94회 방송분에서 최동준은 기억이 돌아와 혼란스러운 이영란을 이용해 김태양을 살인미수 죄로 누명 씌웠고, 증언을 하러 가겠다는 이영란을 납치했다.



‘사랑만 할래’ 오늘 방송분에서 김태양에게서 제대로 “엄마”라는 호칭을 듣게 된 이영란은 증언을 결심했다.



이영란은 우울증 때문에 자살하려고 했고, 김태양이 자신을 구하기 위해 뛰어들었다고 증언했고, 경찰은 김태양을 부른 이유가 뭐냐고 되물으며 자세한 증언을 요구했다.



이에 이영란은 “저는 제 딸과 다퉜고, 우울증이 심했고, 자책감이 있었고, 별장에 있다가 우발적으로 절벽으로 뛰어갔습니다. 그 때 김태양군이 제가 걱정되어서 뒤 따라왔고 자살시도하려는 저를 말렸습니다. 말리는 태양군을 밀어내고 강으로 뛰어들었습니다. 그리고 김태양군은 저를 구하기 위해 바로 강으로 뛰어들었습니다. 어제 그 사건도 비슷합니다”라고 상세히 그 날 사건에 대해서 털어놓았다.





며칠 전 일어난 사건에 대해서 김태양이 이영란을 유인한 게 아니냐고 경찰이 의심하자 이영란은 “기억이 나지 않아 답답해하는 저를 위해 제 딸이 저를 데리고 갔고, 그 사실을 안 김태양군이 위험하다고 생각해서 온 겁니다. 가는 도중 딸에게 들었습니다. 김태양군은 제 기억을 위해서 사건현장에 가는 게 위험하다고 했습니다”라고 덧붙여 말했고, 김태양의 변호사는 수사종결을 요구했다.



증언을 마치고 경찰서에서 나온 이영란은 최동준을 보며 “이제 당신 마음대로 해. 뭘 하든 나를 어떻게 하든 당신이 원하는 대로 해요” 모든 걸 포기한 듯 덤덤하게 말했고, 그런 이영란을 최동준이 거칠게 다루자 이영란은 “내 아들 털끝이라도 건들이면 가만두지 않아” 으름장을 놓았다.



늘 숨기기에 급급했던 이영란이 덤덤해하자 최동준은 할 말을 잃었고, 이영란과 함께 차에 올렸다. 반면, 이영란의 증언으로 풀려난 김태양은 최동준과 함께 가는 이영란을 보고 놀라서 급히 이들을 뒤쫓아 갔다.




리뷰스타 이민정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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