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유가증권시장에서 합병을 결정한 기업은 분할기업보다 2.79배 많았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달 29일까지 회사 합병 및 분할을 결정한 공시는 총 55건으로 집계됐다.

이 중 회사 합병을 공시한 법인은 39개사로 작년 동기(31개사)보다 25.81% 증가했다. 회사 분할을 공시한 법인은 14개사로 작년 같은 기간(17개사)보다 17.65% 감소했다.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