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군 500원 마을택시 소식이 관심을 모아지고 있다.





지난달 30일 전북 완주군은 “버스가 다니지 않는 시골지역 주민을 위해 21개 마을을 대상으로 500원만 내면 읍내까지 태워주는 수요 응답 형 마을 택시를 운행한다”고 밝혔다.





완주군 500원 마을택시는 주말 운행은 하지 않고, 월요일에서 금요일까지 원하는 시간대에 마을에서 시장이나 보건소 병원 면사무소 등이 있는 읍·면 소재지까지 노인들을 태워준다.





이를 위해 완주군은 마을택시 1대당 운송 단가를 3500원으로 산정해 이용 요금을 제외한 나머지 비용을 지원하기로 했다. 승객이 1명이면 3000원, 승객이 4명이면 1500원을 지원한다.





지금까지는 버스가 다니지 않는 마을에서 버스 정류장까지 걷거나 콜택시를 이용했다. 불편과 부담이 컸던 노인들에게 이번 500원 마을택시가 큰 환영을 받고 있다.





한편, 완주군 500원 마을택시 소식에 누리꾼들은 “완주군 500원 마을택시, 500원만 내면 어디든지! 좋네” “완주군 500원 마을택시, 배려가 만든 택시네 멋져” “완주군 500원 마을택시, 참신해 이런 아이디어 누가 낸 거지” “완주군 500원 마을택시, 주민에게 도움되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방송화면)


고서현기자 goseohyeo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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