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실적쇼크'를 나타냈던 현대중공업현대미포조선이 반등하고 있다.

3일 오전 9시5분 현재 현대중공업은 전 거래일보다 1800원(1.815) 오른 10만1000원을 기록중이다.

현대미포조선도 0.26% 상승세다.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은 지난 10월30일 장 마감 후 실적쇼크 수준의 부진한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이에 현대미포조선은 하루에 13% 이상 폭락했고, 현대중공업 주가도 장중 한때 10% 이상 급락하다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하지만 저가매수세가 몰리면서 양사 주가는 반등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