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늬와 박민우가 서로의 아픈 상처를 나눴다.



11월 1일 방송된 SBS ‘모던파머’에서는 윤희(이하늬)와 강혁(박민우)이 사랑했던 연인에 대한 상처를 이야기하며 가까워지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귀농 청춘 4인방과 마을 사람들은 체육대회 연습을 마치고 막걸리를 마시며 회포를 푸는 중이었다. 이때 잠시 화장실에 가려 자리를 나선 윤희는 감미로운 피아노 소리를 들었다. 바로 강혁의 연주였다.



강혁은 윤희 집에 있던 피아노를 연주한 것이었고 윤희는 순간 감탄하며 그를 바라봤다. 이어 강혁과 윤희는 피아노를 배우게 된 이야기를 나눴는데 강혁은 “애인한테 배웠다”며 애인에 대해서는 “8년 전에 죽었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누나를 보면 그 사람이 생각 난다. 많이 닮았다”며 “누나 좋아하나 보다”고 말해 윤희를 깜짝 놀라게 하기도 했는데 곧 “장난이었다”고 말했지만 그의 눈빛만큼은 묘한 감정이 흘러나오고 있었다.



이어 윤희 또한 “피아노 보면 그 사람 생각난다. 내가 죽도록 사랑했던 사람. 이제는 두 번 다시 볼 수 없는 곳으로 떠난 사람”이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두 사람 다 사랑했던 연인을 잃은 아픈 상처를 가지고 있었던 것.



이로써 두 사람은 서로에게서 같은 상처를 발견하고 다른 사람들과는 다른 감정을 공유하게 됐으며 강혁과 윤희가 민기(이홍기)와 함께 삼각 로맨스에 휘말리게 될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리뷰스타 김선미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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