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예련이 비와 크리스탈을 찾아가 화해했다.



29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박형기 연출/노지설 극본) 12회에서 신해윤(차예련)은 배성진(알렉스)으로부터 이현욱(비)이 떠나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배성진은 "이현욱 서울에 있다. 보스턴 안 갔다. 윤세나(크리스탈)가 진실을 알아버렸다"고 전했다. 그 말에 신해윤은 깜짝 놀랐다. 이에 배성진은 "서재영(김진우)이 알아버렸나봐. 네가 말한 건 아니지?"라고 흘리듯 물었다. 그러나 신해윤은 얼어붙은 듯 어쩔 줄 몰라했다.



신해윤은 바로 이현욱을 찾아갔다. 그녀는 현욱에게 "미안해 오빠. 다 나 때문이야. 두 사람 이렇게 된 거. 내가 재영 선배에게 다 말했다"고 털어놨다. 앞서 술에 취해 서재영에게 윤세나가 윤소은(이시아)의 동생이라는 것을 발설했던 것.



신해윤은 "하지만 후회해서 어떻게든 재영 선배 막으려고 노력했는데 결국 이렇게 됐어"라며 눈물 흘렸다. 그러자 현욱은 신해윤에게 따뜻한 미소로 "어차피 알게 될 일이었어. 그게 겁이 나서 우리 이야기 아무도 모르는 곳으로 도망치려고 한 거야. 비겁한 짓이란거 알면서 도망가려고 했다"라며 다독였다.







이후 신해윤은 윤세나의 주소를 알아내 그녀를 찾아갔다. 세나를 본 해윤은 "혹시 현욱 오빠 원망하고 있느냐. 언니 그렇게 되고 현욱 오빠 많이 힘들어했다. 가족도, 음악도, 친구도 포기하고 사라져버린 사람이다"라고 설명했다.



윤세나는 "두 사람 10년간 친했다더니 알고 있었냐"고 원망했다. 신해윤은 "걱정됐다. 그래서 두 사람 막아보려 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 말에 윤세나는 비아냥 거리며 지나치려 했다. 신해윤은 진심으로 "난 두 사람 모두 다 제자리로 돌아왔으면 좋겠다. 윤세나 씨가 많이 힘들어하면 오빠도 많이 힘들어질거다. 네가 잘 되길 바라는 오빠의 마음은 진심이었다"라며 도움을 요청했다.
리뷰스타 김혜정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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