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와 국가건축정책위원회가 주최하고 대한건축사협회가 주관하는 ‘한국건축산업대전(KAFF)’이 다음달 1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녹색건축한마당’ ‘녹색건축대전’ 등도 동시에 열린다. 참가 문의는 KAFF 주최사무국(02-3415-6866)으로 하면 된다.
반도체 수출과 외국인 관광객 증가 등에 힘입어 경상수지가 11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 통계에 따르면 지난 3월 경상수지는 69억3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한 달 전(68억6000만달러)보다 흑자 규모가 소폭 증가했다. 1분기 경상수지는 168억4000만달러였다.상품수지 흑자가 80억9000만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전월 66억1000만달러에서 큰 폭 증가했다. 수출은 582억7000만달러로 1년 전보다 3.0% 증가했다. 반도체 수출이 34.5% 늘어난 영향으로 분석됐다. 수입은 501억8000만달러로 13.1% 감소했다. 에너지 가격 하락 영향으로 원자재 중심으로 감소세가 나타났다.3월 서비스수지는 24억3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전월 17억7000만달러 적자에서 적자 폭이 커졌다. 다만 여행수지 적자는 전월보다 2억9000만달러 감소한 10억7000만달러였다. 외국인 관광객이 늘고 내국인의 해외 여행은 감소한 영향이다. 금융계정은 3월 110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한 달 전(68억5000만달러)보다 증가폭이 두 배 가까이 뛰었다. 외국 기업의 국내 바이오 기업 인수, 금리 인하 기대로 인한 내국인의 해외 채권 순매수, 반도체 업황 개선 기대로 인한 외국인의 주식 매수 증가 등이 영향을 준 것으로 파악됐다.강진규 기자 josep@hankyung.com
롤스로이스모터카가 7일(현지시간) 롤스로이스를 대표하는 슈퍼 럭셔리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컬리넌 시리즈 II 및 고성능 모델 블랙 배지 컬리넌 시리즈 II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컬리넌은 2018년 출시된 브랜드 첫 SUV로 롤스로이스 전체 제품 중 가장 많이 판매된 모델이다. 이번에 공개된 롤스로이스 컬리넌 시리즈 II는 컬리넌의 부분 변경 모델이다.전면부는 간결한 라인과 선명한 테두리, 깔끔하고 단일한 차체 표면 디자인을 통해 차량의 넉넉한 비율과 존재감을 강조했다. 범퍼 라인은 주간 주행등 아랫부분부터 차량의 중앙부까지 얕은 'V' 형태를 이루며 현대 스포츠 요트의 날렵한 뱃머리를 떠올리게 한다. 새로운 공기 흡입구는 바깥쪽으로 급격하게 기울어져 있어 정면에서 봤을 때 차체가 낮아 보이는 효과를 준다.외관 디자인의 핵심인 일루미네이티드 판테온 그릴은 컬리넌에 최초로 적용됐다. 판테온 그릴 상단과 주간 주행등 사이에 수평선을 새로 추가돼 롤스로이스 플래그십 모델인 팬텀 시리즈 II를 연상시킨다.실내에는 대시보드 상부에 유리 패널 페시아가 적용됐고, 조수석 앞에는 일루미네이티드 페시아가 탑재됐다. 일루미네이티드 페시아에는 여러 겹의 강화유리에 7000개의 그래픽을 인쇄해 넣는 방식으로 컬리넌 워드마크와 세계 대도시의 고층 건물을 담아냈다.센터페시아 아날로그 시계 아래에는 환희의 여신상이 자리한다. 새로운 환희의 여신상 시계 캐비닛은 운전자가 차량에 탑승하면 운전자 디스플레이부터 중앙 인포메이션 디스플레이, 일루미네이티드 페시아, 시계와 환희의 여신상까지 이어지는 환상적인 조명 효과가 순차적으로 펼쳐진다.컬리넌의 고성능 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