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후 1시19분께 울산시 남구 용연공단 내 스티로폼 생산업체인 남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철골조 공장건물 5개 동을 완전히 태우고 인근 솔벤트 제조 업체의 옥외저장탱크에 옮겨 붙은 후 소방관들에 의해 5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3억 원가량(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고 소방당국은 밝혔다.

소방당국은 소방차 등 32대와 인력 100여명을 동원해 진화했다. 소방당국은 업체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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