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일일드라마 `가족의 비밀`이 재벌가 며느리를 둘러싼 삼각관계로 재미를 더하고 있다.







30일 오전 9시 40분 방송된 tvN 일일드라마 `가족의 비밀` 4화에서는 진왕그룹 3세 고은별(효영 분)이 본인 약혼식날 홀연히 사라진 가운데 진왕가 저택에 수상한 전화가 걸려오며 은별의 부모 한정연(신은경 분)과 고태성(김승수 분) 불안함이 극대화되는 장면이 방송됐다.



고태성은 진주란 회장(차화연) 몰래 은별의 약혼자 서민후(김재승 분) 검사를 만나 실종사건 수사를 의뢰했는데, 정연의 첫사랑인 민준혁(류태준 분)이 사건을 전담할 경찰로 진왕 저택을 찾아오게 됐다.



첫사랑을 다시 만나게 된 한정연과 민준혁은 서로를 알아채고는 눈도 한 번 맞추지 못해 어색한 분위기를 자아냈고, 민준혁은 진주란 회장에게 "내 앞에서는 숨도 쉬지 마, 니 숨소리조차도 역겨워"라는 말을 듣는 정연의 모습을 보고 충격에 휩싸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은별을 되찾기 위해 방법을 강구하는 고태성과 `진왕그룹`만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진주란 회장의 카리스마 대결도 눈길을 끌었다.



은별의 실종신고를 하면 진왕그룹이 한 번에 무너질 수도 있다고 우려하는 진주란 회장에게 고태성은 "회장님 돌아가신 후에도 친인척 재산 등도 그대로 유지해드리겠다"며 조건을 제시했고, 진 회장은 "은별이와 은별 애미가 너한테 그 만큼의 가치가 있었니?"라며 흥미롭다는 표정을 지었다.



지난 27일 첫 방송된 `가족의 비밀`은 첫주 4화에 걸쳐 대가족 소개는 물론 재벌일가의 신경전과 불륜, 실종, 삼각관계까지 그려내며 빠른 속도감을 자랑하고 있다.



특히 29일 방송된 3화는 유료플랫폼 가구 평균 시청률 1.0%, 최고시청률 1.5%를 기록한 것은 물론, 40대 여성 최고시청률 2.0%를 기록하며 아침시간대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것으로 나타났다. (닐슨코리아)



`가족의 비밀`은 매주 월~목요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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