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이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한 덕분에 4%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이 회사 주가는 낮 1시21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5000원(4.72%) 오른 11만1000원을 나타냈다.

이날 LG이노텍은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84.6% 증가한 1029억37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4% 늘어난 1조6492억원, 당기순이익은 110.4% 증가한 583억5400만원으로 집계됐다. 분기 기준으로 영업이익과 매출액 모두 역대 최대다.

이는 고객사인 LG전자의 스마트폰 판매 증가로 카메라모듈 등 부품공급이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애플 아이폰6 출시도 긍정적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