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가 외형 성장과 합병 효과 기대감에 상승세다.

29일 오전 9시2분 현재 파라다이스는 전날보다 650원(1.93%) 오른 3만4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매출액 성장, 합병, 확장, 기저효과 등이 파라다이스 주가 상승을 이끌 것"이라고 분석했다.

파라다이스 매출액은 올해 전년 동기 대비 11.4% 증가에서 내년 13.0% 증가로 폭을 넓힐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파라다이스 그룹 관계사를 합병할 경우 매출 성장 속도는 13%대에서 27%대로 훨씬 좋아지게 된다고 분석했다. 현재 지분관계가 없는 부산 카지노와 제주 롯데 카지노 중 1개를 12월까지 파라다이스로 합병할 계획이다.

성 연구원은 이어 "기존 파라다이스는 3개의 영업점을 갖고 있는데 이중 서울점과 인천점은 내년 상반기에 소규모 확장할 전망"이라며 "올 5월에 재주점 테이블을 27개에서 36개로 늘린 바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