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 어느 때보다 뜨거운 분양 열기를 보이고 있는 부동산 시장이지만 단지에 따라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특히 같은 시기에 비슷한 조건의 입지에서 분양한 단지라도 브랜드에 따라 엇갈린 청약 성적을 거두면서 청약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10월 셋째 주, 부산에서는 ‘부산 더샵 시티애비뉴Ⅱ’를 비롯해 3개 단지가 청약에 나섰다. 비슷한 시기에 역세권 장점을 내세워 분양에 나선 이 단지들의 평균 청약 경쟁률은 ‘52.3대 1’에서 ‘0.71대 1’까지 50배 이상의 차이를 보였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22~23일 청약을 실시한 ‘부산 더샵 시티애비뉴Ⅱ’는 아파트 174가구 모집에 9,106명이 몰려 평균 52.3대 1의 경쟁률로 전 주택형 1순위 당해지역 마감했다. 오피스텔도 230실 모집에 5,849건이 접수돼 평균 25.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반면 인근 분양 현장들의 평균 청약경쟁률의 경우 각각 0.71대 1과 1.75대 1에 그쳤다.







아파트의 브랜드 파워는 아파트 시세에도 영향을 미친다. 같은 지역 내 비슷한 시기에 입주한 아파트라도 브랜드에 따라 차이가 난다.







실제 2006년 해운대구 재송동에 입주한 ‘더샵 센텀스타 2차’의 전용 84㎡의 기준 평균 매매가는 3억6250만원으로 같은 해에 입주한 아파트 대비 1억 원 이상 높은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브랜드’에 따른 부동산 시장 양극화는 더 뚜렷해 질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부동산 전문가는 “대형 건설사가 분양하는 브랜드 아파트의 경우, 높은 인지도와 브랜드 프리미엄을 기대할 수 있어 분양 시장에서 인기가 높다”며 “특히 건설사들이 브랜드에 걸 맞는 평면과 특화 서비스 등을 선보이기 때문에 브랜드 아파트의 인기는 지속될 것이다”고 전했다.







1순위에서만 9천 개가 넘는 청약 통장이 몰리며 부산에서 다시 한번 브랜드 파워를 입증한 포스코건설의 ‘더샵’이 이번에는 경남 창원에서 청약 몰이에 나선다.







포스코건설이 경남 창원시 성산구 가음동 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창원 더샵 센트럴파크’는 창원 도심권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더샵’ 브랜드 아파트라는 점에서 벌써부터 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분양 관계자는 “창원 도심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더샵’ 브랜드 아파트인 만큼, 성공적인 첫 분양을 위해 많은 공을 들여 준비했다”며 “우수한 입지 환경에 ‘더샵’의 헤아림 철학을 녹인 상품성을 더해, 창원 지역 내 대표 주거 단지로 자리잡겠다”고 말했다.







관공서, 교육, 교통 등 생활 인프라가 이미 잘 갖춰진 도심권역에 조성되는 창원 더샵 센트럴파크는 단지 내 대규모 중앙 오픈 공간과 1.8km의 산책로, 캠핑 가든, 사색의 숲 등을 조성해 도심 속 공원 같은 아파트로 건설될 예정이다.







단지 내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사우나, 독서실, 작은 도서관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과 잔디 광장, 연계한 유아 물놀이장, 맘스가든, 어린이놀이터, 어린이집 등 어린이 특화 아이템을 단지마다 도입한 것도 특징이다.







창원 더샵 센트럴파크는 지하 2층~지상 29층, 15개 동, 전용면적 59~117㎡, 총 1,458가구로 구성되며, 이중 전용면적 84~117㎡ 규모 318가구를 일반에 분양할 예정이다.







오는 31일 오픈하는 창원 더샵 센트럴파크의 모델하우스는 경남 창원시 성산구 중앙동 101-3번지에 조성돼 있다. 문의전화: 1644-6077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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